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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만드는 임베디드 리눅스 컴퓨터 리눅스 컴퓨터의 기획, 개발,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으로 혼자서 할수 있는지 나의 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다. 겸손을 모르거나 잘난척하기 위해 나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빠져있는 매너리즘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길 기대할 뿐이다. 결실을 맺으려고 노력은 해보겠지만,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즐거운 취미 생활이 될것이라는 확신은 있다. (근자감?) 기획안은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어있고, 아래 질문에 대한 답도 상당히 긍정적인것 같다. - 유사한 제품에 비해 기능, 성능, 가격면에서 모두 경쟁력이 있는지? - 판매 대상의 범위를 구체화 할 수 있는지? - 이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보람과 즐거움이 있는지? - 지속가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 지난 2개월간 만든 프로토타입으로 내 능력에 ..
임베디드 제품 기획에 대한 잡설 쓸만하고 재미있는 임베디드 플램폼 제품은 (적당히?) 잘 만들고 고객 지원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상당한 숫자의 제품을 판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 전세계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드웨어 제품을 기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정답은 없습니다만, 저는 아래 세가지 우선 순위를 기억하면서 기획을 했었고, 지난 10여년간 40여종의 기획 제품중에 70% 이상은 상업적으로 성공했던것 같습니다. 1. 할 수 있는 일 (회로 구성, 부품 소싱, 시제품 제작, 커널 드라이버 포팅, 마케팅 자료 만들기) 2. 하고 싶은 일 (해외 유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이트, 전시회, 잡지에서 재미있고 획기적인 솔루션 검색) 3. 해야만 하는 일 (기능과 안정성 검토, 시생산, EMC 인증, 양산 준비, 투자 금액 마련..
처음 시작하며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와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하드웨어 설계/제작에 대한 이야기와 리눅스 커널/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균형있게 다루겠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시절에는 "라디오와 모형"과 "전자과학" 같은 잡지를 보며 엔지니어의 꿈을 꾸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トランジスタ技術"과 "マイコン BASIC Magazine" 같은 일본 월간지를 보면서 컴퓨터 시스템을 배웠습니다. 25년 넘게 전자기기 설계와 제작으로 먹고 살았으며 빠른 은퇴를 목표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현역 은퇴 후에도 취미생활 형태로 비슷한 일을 계속할것 같습니다. 가장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노후의 여가생활 준비 차원에서 블러그를 시작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씨아이엠(Todoro..